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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알려주다

이상심리학과 공황장애 그리고 유명인들의 공포증

by 메리제인파커 2024. 7. 10.

지금부터는 이상심리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상심리학은 이전 글에서 살펴봤던 우울한 감정하고는 다릅니다. 이는  또 다른 이론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상행동과 심리장애에 대해 조금 더 깊이 탐구해 봅시다.

공황장애와 공포증

1. 이상심리학

천재들의 삶을 떠올려 봅시다. 미켈란젤로 나 아인슈타인, 마이클 잭슨.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창조성이 어마어마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있습니다. 인간관계는 그리 좋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이유 중 하나는 정신 질환이나 성격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켈란젤로는 아스퍼거 증후군의 한 증상으로 광적인 몰입을 했다고 주장하는 심리학자도 있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정서적인 교류나 사회적인 상호 작용의 어려움을 느끼는 자폐증과 유사한 장애입니다. 언어적 발달은 정상입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와, 마이클 잭슨도 경계선 성격 장애로 매우 깊은 슬픔과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정신 질환이나 성격장애는 무척 힘든 병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심리 상태 때문에 고통을 받습니다. 그들의 가족들이 받는 고통도 무척 큽니다, 그 가족 또한 고통받고 치료비도 부담해야 합니다. 보통의 가족보다 더 많이 폭력에 시달리고. 이혼하며 자살하고 청소년들은 탈선하기도 합니다. 사회적인 편견은 그들을 더욱 고통 속에 몰아놨습니다. 피의 의식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대하거나 심각한 공주병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할 때 사람들 또한 그들로부터 상처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몸에 병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을 주지만 마음의 병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무척 차갑습니다. 그들이 고통의 공감하지 않고 오히려 피하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편견은 정당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대해 연구하는 것을 이상심리학이라고 합니다. 이상행동과 심리적인 장애를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것입니다. 왜 이들은 고통을 받고 어떻게 하면 그 고통에서 벗어 낼지 연구하는 것이 이상 심리학의 주제입니다. 어떤 사람들에게 이상 행동과 심리적인 장애가 더 잘 생기는지 어떤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를 연구합니다. 이상행동과 심리적인 장애의 분류와 치료에 대해 연구하는 이론은 무척 많습니다. 일단 이 글에서는 이상행동과 장애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유명한 사람들의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2. 광장 공포증과 공황장애

유명한 한국의 드라마가 있습니다. 드라마의 주인공인 이 환자는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습니다. 그 대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합니다. 이 사람이 왜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는 것일까요? 마음이 드는 여자를 만날 때도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그 이유는 이 환자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숨이 안 쉬어지기 때문입니다. 탈의실이나 좁은 차와 같이 밀폐된 공간도 굉장히 힘들어합니다. 실제로 좁은 곳에 가면 호흡이 어렵고 심장이 마구 뛰며 몸이 떨립니다. 어렸을 때 엘리베이터에 가진 적이 있습니다. 무사히 구조되었지만 그를 구조하던 소방대원 1명은 추락해 사망하였습니다. 그는 이 일을 겪은 후 그 죄책감으로 광장 공포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구조하다가 죽음 소방대원을 생각하니 자신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해 죄책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광장 공포증은 광장을 무서워하는 것이 아닙니다. 특정한 곳이나 특정한 상황을 무서워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좁고 막힌 곳을 무서워하거나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것 혹은 사람이 많은 곳을 두려워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는 좁고 밀폐된 곳에 가면 갑자기 죽을 것 같은 공포로 발작이 생깁니다. 혈관이 확장되고, 과잉 호흡이 일어나도 심장 마비가 오기도 합니다. 이런 발짝을 공황 발작이라고 합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두려움이 생기면서 발작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발짝이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그것을 공황장애라고 합니다. 공황장애는 이러한 광장 공포증이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포증과 공황장애는 모두 불안장애 의석 합니다. 특정 공포증이나 사회 공포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모두 불안장애 속합니다. 공황장애가 계속되면 우울증을 겪기도 하고 자살하고 싶기도 합니다. 또 알코올 중독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 상황을 피하려고 하다 보니 피하려는 강박증이 생기거나 건강염려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3. 유명 인사의 예

가수 김장훈 공황장애 때문에 잠들기 어려워하며 티브이를 틀어놓고 밤을 새우는 모습을 보여 준 적이 있습니다. 또한 입원 치료도 받았습니다. 탤런트 차태현 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인기가 하락하자 공포감에 휩쓸려 공황장애를 겪었습니다. 이병헌 씨도 이러한 공황장애를 겪으며 치료를 받았습니다. 공황장애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먼저 생물학적 결함이 문제라는 입장이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과잉 호흡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 입장에 대해 심리학자들은 공황 환자들이 잘못된 인지도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잉 호흡은 공황장애가 전조증상이라고 주장합니다. 환자들이 발작이 시작되면 질식 심장마비가 곧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한편 정신 분석적 이론에서는 불안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공황 발작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와의 분리불안으로 괴로워하거나 소중한 누군가가 죽었거나 이별한 후에 이런 공황 장애가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공황장애를 치료할 때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심리치료입니다. 심리치료는 인지행동치료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공황장애 환자들은 불안을 조절하기 위해 과잉 호흡을 예방하기 위해 복식호흡을 배웁니다. 또한 과잉 호흡과 질식사는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공황 환자에게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조금씩 노출해 공포를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영화에서 보면 주인공은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고 약물 치료를 했습니다. 공황장애를 조절하려고 노력하며 결국에는 극복합니다. 공황장애는 불치병이 아닙니다. 환자가 의지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마음의 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