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체 파악
코가 길고 귀가 큰 커다란 동물이 있습니다. 그 동물은 코끼리이지만 코끼리라는 이름을 붙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지각 조직이 이루어졌어도 이 동물의 정체가 무엇인지 각 경험의 의미를 부여하며 정체 파악을 해야 이 동물이 코끼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체 파악의 과정은 2가지입니다. 위와 아래 2가지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상향 처리는 위로 가는 것이고, 하향 처리는 아래로 가는 것입니다. 상향 처리는 내가 경험했던 것을 바탕으로 대상을 추상화하여 개념을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다랗고 털 새끼를 낳고 불을 먹는 등 여러 가지 데이터의 근거에 이름을 만드는 것입니다. 주어진 자료로 정보를 취합하므로 자료 주도적 처리라고 합니다. 하향 처리는 자료가 먼저가 아니라 개념이 먼저인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근거의 대상을 파악합니다. 예를 들어 이미 알고 있는 코끼리라는 것에 근거하여 기다란 코와, 커다란 길을 가진 포유동물의 정체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코끼리 같은 동물에 대한 개념에 근거에 아프리카코끼리라고 파악하는 것도 이 해당합니다. 개념 주도적 처리라고도 합니다
2. 맥락효과와 기대효과
정체 파악은 지각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정체 파악을 통하여 대상의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정말 그 대상의 이름이 맞을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정체 파악을 잘 못한 것은 아닐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고양이라는 단어가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런데 기억과 이응이 붙어져 있지 않고 중간에 떨어져 있는 모양이 라 고칩시다. 그래도 우리는 이 단어를 고향이라고 일 것입니다. 기역이 아무리 중간에 하얀 부분이 있어도 전체적인 그림이 고양이이기 때문에 우리는 고양이라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맥락 효과입니다. 맹장 효과는 나의 경험에 근거에 대상을 해석하는 것입니다. 일종의 하양 처리입니다. 맥락효과와 함께 기대효과도 정체 파악의 큰 영향을 끼칩니다. 기대효과와 맥락 효과는 서로 관계가 있습니다. 맥락은 특정한 결과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고양이라는 어그러진 글씨를 고양이라고 있는 것은 맥락에 의한 것이지만, 그 또한 기대에 부응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기대효과와 정체 파악에서 말하는 기대효과는 다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기대효과는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어떠한 목표를 이룰 것이라는 기대를 말합니다. 하지만 정체 파악의 기대효과는 성치나 능력이 아니라 특정한 결과를 기대한다는 것입니다. 맨날 효과와 기대효과가 둘이 동시에 영향을 주고받으며 상향과 하양으로 정보를 처리하고 취합합니다. 그러므로 정체 파악의 과정이 끝납니다. 동시에 지각의 과정이 완성됩니다. 정체 파악은 지각의 마지막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3. 기억과 망각
인지과정은 지각-심상-문제 해결-기억-사고를 거쳐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기억에 관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억은 지각만큼 매우 중요한 인간의 인지 능력입니다. 지각은 수많은 정보를 처리하고 취합하는 과정입니다. 기억은 내가 취합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것을 말합니다. 기억은 은행에 저금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것처럼 정보를 나의 머릿속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능력입니다. 하지만 은행 거래처럼 정보를 넣고 빼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노력도 기울여야 하고 시간도 걸립니다. 정보를 기억하는 데 시간을 얼마나 소비해야 할지 알아봅시다.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는 기억을 수치와 하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그는 의미 없는 철자로 이루어진 단어 여러 가지를 만들었습니다. PDD나 wo 저런 아무런 의미 없는 단어들이 목록입니다. 의미가 있는 단어들은 이미 알고 있고 학습되어 있기 때문에 기억을 순수하게 측정하는데 않았습니다. 목록은 작은 것도 있고 긴 방도 있었습니다. 단어 목록이 완성되면 목록 가운데 딱 하나를 골라 그 목록에 있는 단어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반복해서 읽으며 외웁니다. 이 단어들을 순서도 틀리지 않고 완전하게 외우면 마지막으로 그 목록을 1번 쭉 읽은 후 다른 목록을 암기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의 목록을 암기하고 멈추지 않고 바로 다른 목록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먼저 외운 목록과 나중에 외우 목록에 카트 두 건으로 그게 되어야 합니다. 목록을 외우기 전에 시간을 주면 먼저 외운. 목록을 다시 1번 되돌아보게 되고 그러면 먼저 외우 목록이 훨씬 더 기억이 잘 날 테니 그러한 차별을 주지 않기 위해 중간에 시간을 주지 않고 바로 새로운 목록을 외우게 하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의미 없는 단어를 외우는 시간을 각각 측정합니다. 모든 목록에 단어가 외워지면 처음 목록으로 돌아가 다시 배웁니다. 이때에도 시간을 측정했습니다. 그 후 각각의 목록을 처음 배웠을 때와 나중에 배웠을 때 어떻게 시간이 걸리는지 비교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처음이었을 때 보다 그다음에 배웠을 때 더 적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반복하면 반복할수록 시간 절약되는 것입니다.
4. 망각 시간
기억이 얼마나 오래 유지겠지 알아봅시다. 즉 망각이 얼마나 빨리 될지 알아봅시다. 그 유명한 에빙하우스 망각 곡선이 여기에서 나옵니다. 기억이 얼마나 유지 되는지 수치로 알아내기 위해 예 하우스는 1일 후 이 일 후 삼일 후 사일 후 오일 후에 외웠던 단어를 얼마나 잘 기억하는지 확인하였습니다. 그다음에 10일 후 그리고 닷새 후에 확인하고 그 후에는 20일과 30일 후에 확인했습니다. 실험 결과 처음 오일 가는 기억이 급격히 감퇴되었습니다. 오 일이 지나고 31까지는 시간이 많이 흘러도 암기하고 있는 단어 숫자가 거의 비슷했습니다. 벼락치기로 공부한 내용은 이 실험에 따르면 답안지를 냄과 동시에 대부분 잊어버립니다. 시험 끝날 땐 거의 시험 나지 않고 복잡하고 어려운 것들은 다 있고 몇 가지만 계속 기억할 뿐입니다. 그래서 이 실험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 실험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망각 곡선은 기억에 대해서 또 오래 기억하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하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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